연대사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모담은 ‘모두를 담고’, ‘모두와 함께 이야기하는 것’을 지향하며 쉴 틈없이 달려왔습니다.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함께 이야기하는 그 날이 올 때까지 언제나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내밀 것을 약속드립니다. 성소수자 모임 LINQ의 책자 발간은 그 자체로 학내 성소수자의 존재를 가시화하는 동시에 학생사회의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벚꽃 흐드러지는 봄날,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LINQ 네 번째 책자에 연대의 인사를 보냅니다.

POSTECH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모담

제31대 총여학생회 단비는 성평등한 인식이 널리 퍼져있는 POSTECH을 위해서 존재하고, 계속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의 인권 보장 또한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이룩해야 할 목표임을 알기에, 총여학생회는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LINQ에게 연대의 손길을 내밀고자 합니다. LINQ의 책자 발간은 교내에서 성소수자의 존재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교내에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 제고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봄바람이 불어오며 세상이 푸른 빛으로 물들고 있는 지금, 우리가 함께 꾸고 있는 꿈도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기를 바라며 LINQ의 네 번째 책자 발간에 축하와 연대의 인사를 보냅니다.

POSTECH 제31대 총여학생회 <단비>

LINQ의 네 번째 책자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다름을 차별하는 사회에 대한 LINQ의 작지만 굳건한 목소리가 오래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포스텍이라는 공간에 존재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존중하고 소통할 수 있게 <소통과 공론 연구소>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글’을 매개로 두 조직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LINQ 파이팅!!

POSTECH 소통과 공론 연구소

우선 LINQ의 네 번째 책자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수자의 어려움을 고민하는 단체로서 LINQ를 늘 지지하며 연대를 표합니다. 사회적 약자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니며,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몸소 느낄 수 없다고 그 어려움이 해소된 것도 아닙니다. 이처럼 캄캄한 세상에 경종을 울리는 LINQ의 목소리가 커다란 울림으로 돌아와 세상을 바꾸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의미 있는 한 걸음에 저희도 함께 하겠습니다.

POSTECH 여성주의 연구회 <포스텍 페미니즘>

포스텍 성소수자 모임 LINQ의 네 번째 책자, <퀴어 팩토리얼>의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대학 성소수자 모임이 책자 발간을 통해 학내 퀴어의 존재를 계속해서 드러내고 지면에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는 것만으로도 학우들의 인권감수성을 일깨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 확신합니다. 포스텍이 발간하는 이 책자가, 누군가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문이 되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든든한 힘이 되어주길 진심 어린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포스텍 성소수자 모임 LINQ는 창설 이후로 꾸준히 총학생회와 학내 언론 등의 학생 집단들과 접촉하며 변화를 위한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포스텍에서 고군분투하며 스스로를 알리는 데에 항상 주저하지 않았던 LINQ가, 또 한 번 책자를 냄으로써 학내구성원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대학·청년성소수자모임연대 QUV 역시, 내부 단위들의 기반이 되는 대학 사회에서 벌어지는 성소수자 혐오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대학 성소수자 모임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성소수자 차별 철폐에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모두의 옆에 서서, 하나의 연대로, 함께 숨 고르며 끝까지 나아가 봅시다.

감사합니다.

제11대 의장 기진

대학·청년성소수자모임연대 QUV